경기도젠더폭력대응단 "딥페이크 피해 막아라" 긴급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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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이미지 합성 기술을 활용한 '딥페이크' 영상물 확산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29일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이하 센터)를 통해 딥페이크 피해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며, 피해사실 확인 뒤 전화(1544-911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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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합성·도용 피해 지원 증가 추세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이미지 합성 기술을 활용한 '딥페이크' 영상물 확산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29일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이하 센터)를 통해 딥페이크 피해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며, 피해사실 확인 뒤 전화(1544-911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성폭력 관련 피해 건수 대비 불법합성·도용 피해로 인한 지원 건수는 ▲2021년 777건 중 21건(2.7%) ▲2022년 764건 중 25건(3.3%) ▲2023년 709건 중 36건(5.1%) 등 증가 추세다.
올해는 전날 기준 561건 중 23건으로 집계됐으며, 딥페이크 피해 확인 정도에 따라 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원이 필요한 경우, 불법 영상물 유포 상황에 대한 모든 자료를 수집해 전화(1544-9112) 및 카카오톡(031cut)으로 24시간 신고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대응단 홈페이지(www.majubom.kr)의 챗봇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며, 핫라인(031-1366)을 통해 24시간 365일 상담도 가능하다.
대응단 관계자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는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며 경기도의 초기 대응 매뉴얼을 숙지해야 한다. 대응단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는 불법 영상물의 삭제·모니터링 지원, 수사·법률지원, 전문 심리상담 지원 등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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