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덕이동 '데이터센터 착공신고' 80여일만에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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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주 등 경기 서부권에서 데이터센터(DC) 건설이 봇물을 이루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전자파 우려 등을 이유로 반발(경기일보 26일·28일자 1면·3면)하는 가운데 고양 덕이동 DC 착공신고가 80여일 만에 반려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시는 주민들의 우려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축주이자 시행사인 마그나피에프브이(마그나)에 4차례에 걸쳐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대책방안 및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기대효과 등에 대한 보완을 요청해 왔으며 시행사가 제출한 보완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보완사항이 미흡해 착공신고를 처리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전날 착공신고 반려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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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주 등 경기 서부권에서 데이터센터(DC) 건설이 봇물을 이루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전자파 우려 등을 이유로 반발(경기일보 26일·28일자 1면·3면)하는 가운데 고양 덕이동 DC 착공신고가 80여일 만에 반려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양시는 주민들의 우려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축주이자 시행사인 마그나피에프브이(마그나)에 4차례에 걸쳐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대책방안 및 데이터센터 운영에 따른 기대효과 등에 대한 보완을 요청해 왔으며 시행사가 제출한 보완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보완사항이 미흡해 착공신고를 처리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전날 착공신고 반려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마그나가 지난 6월12일 신청 접수한 착공신고에 대해 보완 통보를 했고 마그나가 제출한 보완 자료 역시 미흡하다며 지난 23일을 기한으로 보완을 촉구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사업부지가 2천500여가구 규모의 단지를 비롯해 여러 아파트단지와 초·중학교 주변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의 우려와 반대가 높은 만큼 이러한 위치적 특성과 주민 우려사항에 대한 해소대책 및 자료를 보완하도록 요청했으나 시행사가 제출한 보완자료에 이 같은 요청사항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착공신고서를 반려했다는 입장이다.
이라희솜 덕이동 주민비대위원장은 “DC의 전자파 유해성은 입증하기에 오랜 시간이 걸리며 초근거리 아파트는 잠재적 위험성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 또한 경의로에 고압선 매설공사를 하면 교통체증이 더 심해질 게 뻔하다. 하지만 이런 문제점들에 대해서 주민들과 사전에 대책을 논의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시행사 관계자는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착공신고가 반려돼 향후 계획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밝혀왔다.
시 관계자는 “DC 건립 공사에 대한 주민들의 안전 등 여러 가지 우려가 있는 만큼 사업자에게 보완을 요청했으나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착공신고서를 반려했다”고 밝혔다.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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