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 테러범→일본도 이웃 살인사건의 진실은? (실화탐사대)

김현숙 기자 2024. 8. 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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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가 '옆집 여자'와 '예고된 살인? 일본도를 든 남자' 편을 방송한다.

취재에 나선 '실화탐사대'에 자신의 행동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제보자 어머니를 믿지 말라고 주장하는 옆집 여자는 제보자 어머니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고 말한다.

한편, 간장 테러범 옆집 여자와 일본도를 든 살인마 이야기의 전말은 29일 밤 9시 MBC '실화탐사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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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9시 MBC ‘실화탐사대’

(MHN스포츠 김수민 인턴기자, 김현숙 기자) MBC '실화탐사대'가 '옆집 여자'와 '예고된 살인? 일본도를 든 남자' 편을 방송한다.

옆집 여자



지난 5월, 제보자는 문 앞에서 충격적인 간장 테러와 난도질 된 흠집들을 발견했다. 제보자는 범인은 옆집 여자였고, 사건 이후로도 밤낮없이 문을 발로 차며 입에 담기 힘든 모욕을 했다고 전했다. 심지어 집 안까지 무단 침입해 아버지를 폭행하는 등의 횡포를 부려 제보자 가족은 집에서의 생활이 공포가 되어 대부분의 시간을 집 밖에서 보내고 있다고 말한다.

반면 옆집 여자는 '내가 그랬다'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인다. 옆집 여자는 제보자의 어머니가 끌고 온 쇼핑 카트의 소음 때문에 본인의 어머니가 고통받았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로 세상을 떠났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친다.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는 괴롭힘에 제보자는 하루에 10번 신고를 해보기도 하고, 이웃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기도 했지만, 이웃들은 심각한 상황으로 판단하지 않아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한편, 옆집 여자는 이웃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본인이 피해를 겪고 있다고 호소한다.

취재에 나선 '실화탐사대'에 자신의 행동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제보자 어머니를 믿지 말라고 주장하는 옆집 여자는 제보자 어머니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고 말한다. 두 집 사이의 진실은 무엇일지 살펴본다.

예고된 살인? 일본도를 든 남자



지난 7월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37세 남성이 휘두른 102cm 일본도에 같은 아파트 주민인 40대 남성이 무참히 살해당한 것이다. 전혀 일면식 없던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알아본다.

사건 현장이 찍힌 CCTV를 확인한 피해자의 외삼촌은 칼 길이 많나 검은색 긴 가방을 메고 피해자를 향해 걸어간 피의자 백 씨가 비틀거리며 자리를 피하던 피해자의 뒤를 쫓아가 끔찍한 살인을 저질렀다고 말한다. 

피의자 백 씨는 평소 인근 상가나 아파트 주민들에게 자주 목격됐다고 한다. 항상 얇고 긴 가방을 메고 다니며 혼자 화를 내거나 소리 지르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심지어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에게 접근해 칼싸움을 하자고 하는 등 아파트 단지 내에서 종종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 1년간 접수된 백 씨에 대한 경찰 신고 기록은 총 7건이다. 그 중 1건은 사건 바로 전날 밤에 접수된 신고로, 백 씨를 신고한 사람은 경찰에게 백 씨의 가방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한다. 결국 다음날 같은 시각 벌어진 비극을 막을 수는 없었던 것일지, 충격적인 일본도 살인사건의 전말을 파헤쳐본다. 

한편, 간장 테러범 옆집 여자와 일본도를 든 살인마 이야기의 전말은 29일 밤 9시 MBC '실화탐사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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