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전남 나주 축산농가서 닭 5천 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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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전남에서 더위에 취약한 닭 5천여 마리가 또 폐사했습니다.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9일) 나주시에 위치한 축산농가 1곳에서 닭 5천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누적 피해는 닭 18만 2천여 마리, 오리 1만 4천여 마리, 돼지 8천여 마리로 32억 6천400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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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전남에서 더위에 취약한 닭 5천여 마리가 또 폐사했습니다.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9일) 나주시에 위치한 축산농가 1곳에서 닭 5천 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구례군과 강진군, 무안군 등 5곳에서는 돼지 134마리가 더위에 쓰러졌습니다.
누적 피해는 닭 18만 2천여 마리, 오리 1만 4천여 마리, 돼지 8천여 마리로 32억 6천400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날 수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86개 양식 어가에서 42만여 마리의 어류가 폐사해 117억 3천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전남지역 온열 질환자는 전날 기준으로 3명 늘어나 누적 358명(사망 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에서는 이틀째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낮 최고 체감기온은 전남 완도군과 영암군이 각 36도, 강진군 35.2도, 장성군 35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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