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직 총선 출마 논란' 김상민 전 검사, 국정원장 특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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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사 신분으로 지난 총선에 출마 선언을 해 논란이 됐던 김상민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국가정보원장 특보에 임명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김 전 부장검사의 구체적인 업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가 오랜 기간 검사로 재직했던 것을 감안하면 원장에 직보하며 법률 관련 자문을 하는 역할로 추정된다.
다만 국정원에는 법률 자문 및 검토를 위해 현직 검사가 파견되는 법률보좌관직이 있어 김 전 부장검사가 법률 자문 외에 다른 업무를 맡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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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현직 검사 신분으로 지난 총선에 출마 선언을 해 논란이 됐던 김상민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국가정보원장 특보에 임명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김 전 부장검사의 구체적인 업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가 오랜 기간 검사로 재직했던 것을 감안하면 원장에 직보하며 법률 관련 자문을 하는 역할로 추정된다. 국정원 내에서는 김 전 부장검사가 '법률특보'를 맡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다만 국정원에는 법률 자문 및 검토를 위해 현직 검사가 파견되는 법률보좌관직이 있어 김 전 부장검사가 법률 자문 외에 다른 업무를 맡을 가능성도 있다.
김 전 검사는 사법연수원 35기를 수료하고 법무부 형사법제과, 서울중앙지검을 거쳐 대검찰청 공판2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 9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말 현직 검사 신분으로 22대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혀 논란을 빚었다. 이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선거구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경선 배제(컷오프)됐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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