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어블라이프,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 위한 교육 실시

한재덕 "농업인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노력"

한재덕 밸류어블라이프 대표가 28일 경기 연천에서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운동 체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밸류어블라이프 제공

현대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전문으로 한 '밸류어블라이프'는 지난 28일 경기 연천에서 열린 한국생활개선연천군연합회 한마음대회에서 여성농업인들을 위한 운동 체조 교육을 진행했다.

밸류어블라이프는 현재까지 경기 남양주·양주·포천·이천·화성, 충남 아산·음성·괴산, 전북 무주, 충남 당진, 서울 등 농업 지역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인의 건강을 위해 '하루 1분이면 시작하는 저속노화 건강 습관' 책도 출판해 농업인의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해 힘 쓰고 있다.

농업인들 사이에서 근골격계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밸류어블라이프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넘어 농업인 운동 습관을 형성을 위한 운동 단체 대화방을 운영하고 있다.

밸류어블라이프는 의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건강전문가로 구성된 회사로 근골격계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온라인 건강콘텐츠 제작은 물론 농업인, 직장인, 현장직 종사자에게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농업인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허리 통증, 어깨 통증, 손목 및 무릎 통증 등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운동법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보다 건강한 농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애쓰는 상황이다.

교육은 전문 물리치료사와 운동 전문가들이 진행하며, 농업인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마사지, 스트레칭, 근력 강화 운동법을 제공한다.

한재덕 밸류어블라이프 대표는 "농업인들은 지속적인 신체 활동으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보다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매일같이 허리와 어깨가 아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밸류어블라이프는 이번 운동교육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근골격계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농업 현장에서의 부상 예방 및 작업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밸류어블라이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