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인플루언서 되는 방법?” ‘이것’ 꼭 해야[2024 콘텐츠유니버스]

김가영 2024. 8. 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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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도 둘째도 꾸준함 입니다."

2년 만에 틱톡 팔로워 300만을 달성한 인플루언서 권민성과 연피디(서연 연피디스튜디오 대표)는 "메가 인플루언서가 되려면 하루에 1개 이상 콘텐츠를 올리는 꾸준함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MCN 회사 배네타 이사로도 활동 중인 권민성은 '숏폼 라이브 성공 스토리'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들려면 자기 객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잘할 수 있는 소재를 찾아야 꾸준하고 손쉽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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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성·연피디 인플루언서 콘텐츠 허브 강연
"자기객관화 통한 나만의 소재 고민해야"
"'숏폼'에서 중요한 것은 핵심 사로잡기"
인플루언서 콘텐츠 허브에서 강연을 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권민성.
인플루언서 콘텐츠 허브에서 강연을 하고 있는 연피디.
[이데일리 김가영 김보영 기자] “첫째도 둘째도 꾸준함 입니다.”

2년 만에 틱톡 팔로워 300만을 달성한 인플루언서 권민성과 연피디(서연 연피디스튜디오 대표)는 “메가 인플루언서가 되려면 하루에 1개 이상 콘텐츠를 올리는 꾸준함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2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2전시장 6홀)에서 열린 ‘2024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의 한국인플루언서콘텐츠협회가 기획한 무대에서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이날 예비와 초보 인플루언서들에게 “하루 1개 이상 새로운 콘텐츠를 올리다 보면 언젠가는 조회 수가 폭발하는 순간이 온다”며 “인내심과 꾸준함은 인플루언서가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이자 소양”이라고 조언했다.

MCN 회사 배네타 이사로도 활동 중인 권민성은 ‘숏폼 라이브 성공 스토리’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들려면 자기 객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먼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 꾸준히 보여줄 수 있는 소재로 제작하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한림예고 실용무용과 출신인 그가 졸업 후 선택한 콘텐츠 역시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춤’이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틱톡에 계정을 개설한 그는 2년 만에 팔로워 300만 메가 인플루언서 타이틀을 달았다. 틱톡 외에 현재 인스타그램은 100만, 유튜브는 30만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콘텐츠 허브에서 강연을 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권민성.
권민성은 “내가 잘할 수 있는 소재를 선택한 후 조금만 비틀면 차별화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풋살을 좋아하는데 춤도 좋아한다면 이 두 가지를 결합해 차별화하라”는 꿀팁을 전수했다. 잘할 수 있는 소재를 찾아야 꾸준하고 손쉽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콘텐츠에 지나친 정성을 들이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워라밸을 챙겨야 한다”며 “일주일 고생을 해서 올렸는데 조회수가 안나오면 지친다. 숏폼 하나 만드는데 드는 심적, 육체적 부담을 줄여야 계속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PD에서 숏폼 크리에이터로 나의 성장 스토리’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연피디는 ‘롱폼’에서 ‘숏폼’으로 확장해 성공한 인플루언서다. 그는 “숏폼은 길이가 짧아 그 안에 내용을 담는 것이 어렵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그 안에 많은 것을 보여주기 위해 더 많은 힘을 들이고 정성을 들이게 되더라”며 숏폼의 장점을 꼽았다.

인플루언서 콘텐츠 허브에서 강연을 하고 있는 연피디.
연피디는 크리에이터 및 영상 제작 프로덕션 스튜디오 서연의 대표다. 대표적인 제작 크리에이터로는 130만 유튜버 ‘밥굽남’과 5000만 팔로워를 보유한 ‘태권크리’의 전담 PD를 맡고 있다. 크리에이터로서는 ‘2023, 2024 틱톡 앰버서더’를 맡고 있으며 태권크리 PD로는 ‘태권도 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 한마당’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여러 활동을 하며 겪고 경험한 ‘숏폼’ 전문가다.
인플루언서 콘텐츠 허브에서 강연을 하고 있는 연피디.
연피디가 숏폼 콘텐츠에 가장 중요하다고 꼽는 것은 ‘핵심’이다. 그는 “숏폼은 추천 피드가 있고 그 피드를 넘기는 과정에서 내 콘텐츠를 볼 수밖에 없게끔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회전율이 높은 만큼, 콘텐츠가 뜰 수 있게 많은 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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