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계 첫 수소동력 100㎞ 비행 드론 성공

박정규 특파원 2024. 8. 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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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수소를 동력으로 100㎞까지 비행할 수 있는 신형 무인기(드론)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소 동력 드론인 톈무산 1호가 지난 26일 중국 동부 저장성 항저우에 비행을 마치고 착륙했다.

해당 드론은 긴 비행 내구성과 초저온 작동 능력, 친환경 디자인 등을 갖춰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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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무산 1호,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비행
[베이징=뉴시스] 중국이 수소를 동력으로 100㎞까지 비행할 수 있는 신형 무인기(드론) 톈무산 1호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사진=바이두 갈무리) 2024.9.29 *DB 및 재판매 금지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이 수소를 동력으로 100㎞까지 비행할 수 있는 신형 무인기(드론)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소 동력 드론인 톈무산 1호가 지난 26일 중국 동부 저장성 항저우에 비행을 마치고 착륙했다.

100㎞ 이상 연속운전을 할 수 있는 이 드론은 경량 탄소섬유로 된 일체형 성형 동체로 이뤄져 무게는 19㎏이고 최대 적재중량은 6㎏다. 장거리 비행 능력은 수소연료전지와 저장장치로 구성된 수소전력 시스템으로 가능하며 해당 시스템은 전부 자체 개발됐다.

시스템에 활용되는 공랭식 연료전지 스택은 리튬전지의 5∼6배인 ㎏당 1000Wh(와트시) 이상의 최대 에너지 밀도를 제공한다.

해당 드론은 긴 비행 내구성과 초저온 작동 능력, 친환경 디자인 등을 갖춰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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