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피소’ 태일, NCT 멤버들 일정에도 민폐→하루만 팔로우 80만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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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피소로 NCT에서 탈퇴한 태일 논란 여파로 다른 멤버들의 일정까지 차질을 빚었다.
지난 8월 28일 NCT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하여,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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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성범죄 피소로 NCT에서 탈퇴한 태일 논란 여파로 다른 멤버들의 일정까지 차질을 빚었다.
지난 8월 28일 NCT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하여,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8월 오토바이 사고로 활동을 중단했던 태일은 지난달 발매된 NCT 127 정규 6집 ‘WALK’ 활동과 지난 8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NCT 127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 ‘2024 NCT 127 8th ANNIVERSARY FANMEETING’에 참여했다. 최근까지 활동을 이어왔던 태일의 성범죄 피소는 국내외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후 지난 6월 사건 신고가 접수된 것이 알려지면서, 태일이 2달간 사건을 은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와 태일은 8월 중순에 피고소 사실을 처음 인지했고, 태일은 28일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태일 사건 여파로 다른 NCT 멤버들도 피해를 입었다. 지난 26일 솔로 데뷔앨범을 발매한 재현은 29일 예정된 팬사인회를 잠정 연기했다. NCT DREAM의 마크와 해찬의 영상통화 이벤트도 미뤄졌다. 행사를 진행했던 위드뮤 측은 “소속사의 요청으로 금일 밤 10시 예정이었던 일정을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됨을 안내드린다. 빠른 시일 내 추후 진행 일시 재확인하여 당첨자분들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태일의 소셜미디어 계정 팔로우 수도 급감 중이다. 약 6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했던 태일은 사건이 알려진 후 29일 오후 6시 기준 520만 명으로, 약 80만 명이 팔로우를 취소했다. 뿐만아니라 NCT 멤버 전원도 태일의 계정을 언팔로우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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