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잡아줘야죠"…성장 믿었다, 그만큼 뼈아팠던 연속 실책 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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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점으로 이어진 실책 두 개.
2루수 고승민의 포구 실책이 나왔고, 결국 선두타자 출루가 이뤄졌다.
두 차례의 실책.
이제 팀의 센터라인을 지켜야하는 선수의 실책인 만큼, 감독의 아쉬움도 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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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추가점으로 이어진 실책 두 개. 선수의 능력은 충분하다고 봤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0대7로 패배했다.
8회초 5점이 대거 나오면서 승부의 추가 기울기도 했지만, 롯데에게는 6회초 실책 과정도 뼈아팠다.
0-1로 지고 있던 6회초. 롯데 선발 투수 찰리 반즈는 한화 선두타자 김태연에게 2루수 방면 땅볼을 이끌어냈다. 2루수 고승민의 포구 실책이 나왔고, 결국 선두타자 출루가 이뤄졌다. 후속 타자 노시환이 삼진된 가운데 김태연이 2루를 뛰었다. 이 과정에서 고승민이 다시 한 번 공을 놓쳤고, 김태연은 3루를 밟았다. 두 차례의 실책. 결국 채은성의 적시타로 한화는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고승민은 주전 2루수로 발돋움하며 올 시즌 93경기에서 타율 3할5리 11홈런 4도루로 활약하고 있다.
이제 팀의 센터라인을 지켜야하는 선수의 실책인 만큼, 감독의 아쉬움도 짙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29일 경기를 앞두고 전날 경기를 돌아보며 "(6회 고승민 타구)는 어렵다고 보기 그렇다. 글러브 위치도 좋지 않았다. 그런 걸 이제는 잡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다리가 빨리 가야한다. 앞으로 좋아질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28일) 한화 선발로 나와 6⅔이닝 1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묶었던 라이언 와이스에 대해서는 "초반에 카운트를 잘 잡고 들어가고 좌타자 바깥�P으로 가는 변화구가 스트라이크 존 끝에 걸리면서 스트라이크를 잡더라. 좋은 공을 던지더라"고 활약을 인정했다.
한편 이날 롯데는 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손호영(3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나승엽(1루수)-정훈(지명타자)-박승욱(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김 감독은 황성빈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이유로 "방망이 따라가는 게 늦다. 그래서 정훈을 선발로 쓰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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