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상황 대비한다"…한울본부, 방사능방재 전체훈련 실시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4. 8. 29.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한울2호기와 신한울2호기에 대한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발전소별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울본부에서 2개 이상의 원전을 대상으로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울원자력본부가 다수호기 방사능 방재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한울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한울2호기와 신한울2호기에 대한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발전소별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방사선 비상 사고 발생 시 사건을 조기에 수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환경에 미치는 방사선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뤄진다.

이날 훈련은 울진 동쪽 80km 지점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발전소 내·외 전원 공급이 차단되고, 발전설비 손상으로 인한 노심용융과 방사성물질 외부 누설을 가정해 시행했다.
 

한울원자력본부가 다수호기 방사능 방재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한울본부 제공


319명의 인원이 참여해 다수호기에서 동시에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의 종합적인 상황 대응을 점검했다.

또 유관기관과의 실시간 정보공유, 오염환자 의료구호 및 이동형 발전차를 이용한 전원복구 등도 훈련했다.

한울본부에서 2개 이상의 원전을 대상으로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세용 본부장은 "앞으로도 방사선 비상 사고에 대비한 다양한 대처 능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 안전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