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강팀 향기' 난다"…홍명보호에 경고한 이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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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전 해설위원이 오는 9월 5일 팔레스타인(FIFA 랭킹 96위)과 A매치를 앞둔 홍명보호에 주의를 당부했다.
대표팀은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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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전 해설위원이 오는 9월 5일 팔레스타인(FIFA 랭킹 96위)과 A매치를 앞둔 홍명보호에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이영표는 "지난 아시안컵에서 팔레스타인의 경기를 직접 봤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가장 인상 깊었던 팀"이라고 평가했다.
이영표는 "흥미로운 건 바로 팔레스타인의 경기 스타일과 축구 철학"이라며 "아시아 무대에서 우리와 만날 팀들은 전력의 좋고 나쁨을 떠나 대부분 선수비 후역습을 한다. 하지만 팔레스타인은 달랐다. 마치 자신들이 강팀이라 생각하는 듯 공격적으로 달려드는 축구를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우리가 알던 팔레스타인과는 완전히 다른 팀컬러가 입혀졌다. 전력이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었지만, 팀 전체가 강팀처럼 자신감 넘쳤고 적극적이었다. 그래서 강팀의 '향기'가 났다"며 팔레스타인처럼 맞불을 놓을 새로운 스타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팔레스타인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이란,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 아시아 강팀들을 상대로 경기를 주도하는 축구를 펼쳤다. '중동의 강호'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는 1대1 무승부를 거두기도 했다. 당시 크로스 숫자 차이는 무려 58대6이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팔레스타인과 맞대결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팔레스타인은 한국과 A매치를 앞두고 말레이시아에서 일찌감치 조직력 훈련 중이다. 팔레스타인 대표팀은 오는 9월 2일 한국에 들어온다.
홍명보호는 3차 예선에서 팔레스타인, 오만, 이라크, 요르단,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서 경쟁한다. 대표팀은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1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이어 10일에는 오만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오만과 2차전 원정 경기를 펼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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