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민자유치 사업 순항…‘코베아 캠핑랜드’ 내년 상반기 착공

임양규 2024. 8. 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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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민자 유치한 관광시설 투자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일원에 조성될 '코베아 캠핑랜드'는 오는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실시설계·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명영 관광과장은 "민선 8기 관광시설 민간 투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자와 소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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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가 민자 유치한 관광시설 투자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일원에 조성될 ‘코베아 캠핑랜드’는 오는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실시설계·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코베아 캠핑랜드 예상 조감도. [사진=청주시]

이 사업은 약 16만㎡ 부지에 프리미엄 복합 캠핑장을 만들어 캠핑, 카라반, 캐빈 등 여러 종류의 캠핑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물놀이 시설과 야외공연장, 인공암벽등반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갖춘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코베아와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신속한 행정절차 처리·인허가 기간 단축 등으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일원에 마련되는 ‘초정 미디어아트 전시관’도 ㈜가경인베스트에서 지구단위계획 변경 입안 제안서를 최근 시에 제출한 상태다. 관련부서 협의와 주민의견 청취, 실시설계용역 등 절차를 거쳐 올해 착공한다.

내수초정지구 1만5000㎡ 부지에 들어설 전시관은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초정약수’를 주제로 역사적 스토리를 연계한 전시‧체험형 복합문화공간이다.

시는 내년 말 전시관이 들어서면 초정행궁, 초정치유마을 등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해 내수초정지구 관광 활성화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을 위한 이용료 감면 혜택과 각종 교육‧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 업체와 협의해 시민 모두가 꿀잼 관광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명영 관광과장은 “민선 8기 관광시설 민간 투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자와 소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정미디어아트전시관 예상 조감도. [사진=청주시]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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