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버크롬비 17% 급락…CEO "영업환경 불확실"

조아라 2024. 8. 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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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유명 의류 브랜드 애버크롬비앤드피치의 주가가 하루 사이에 17% 가까이 폭락했다.

애버크롬비앤드피치는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16.99% 급락한 138.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2분기 애버크롬비앤드피치는 11억3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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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유명 의류 브랜드 애버크롬비앤드피치의 주가가 하루 사이에 17% 가까이 폭락했다. 양호한 2분기 실적이 공개됐으나 불확실성이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버크롬비앤드피치는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16.99% 급락한 138.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올 들어 50% 넘게 뛴 이 회사의 주가는 2분기 실적을 공개한 이후 낙폭을 확대했다.

올해 2분기 애버크롬비앤드피치는 11억3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시장 예상치인 11억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회사 경영진이 전망에 대해 우려를 내비친 대목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프랜 호로위츠 최고경영자는 “올 상반기 큰 성과를 달성했지만 영업 환경이 불확실하다”고 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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