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위생 챙긴 김건희 여사, 직접 자원봉사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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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주 서울의 한 쪽방촌에서 자원봉사를 한 것으로 29일 뒤늦게 전해졌다.
특히 자원봉사자 모집 게시글을 본 김 여사는 일반 국민과 똑같은 절차를 거쳐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폭염 속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높아진 현 시점의 쪽방촌 주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도움 방안을 모색했다.
김 여사는 쪽방촌 주민들과 만나 "작은 도움이라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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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아닌 지속적인 지원 강조
곰팡이 가득한 벽지 도배, 방역 위생 챙겨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주 서울의 한 쪽방촌에서 자원봉사를 한 것으로 29일 뒤늦게 전해졌다.
특히 자원봉사자 모집 게시글을 본 김 여사는 일반 국민과 똑같은 절차를 거쳐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폭염 속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높아진 현 시점의 쪽방촌 주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도움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복나눔봉사회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역 인근 쪽방촌에 최소한의 수행인원과 함께 방문해 봉사활동을 가졌다.
곰팡이가 가득한 벽지를 새로 도배하고, 건물 사이 가득한 쓰레기를 치우면서 방역과 위생적인 측면에서 취약한 지점을 발견한 김 여사는 4시간 가량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활동에 나섰다.
봉사활동 후 봉사회 관계자들과 대화하면서 애로사항을 들은 김 여사는 생필품 지원 외에도 쪽방촌 방역과 위생 지원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면서 높은 관심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김 여사는 이번 봉사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방역과 위생 관점에서 실질적으로 쪽방촌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봉사와 지원활동을 꾸준히 하기로 약속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김 여사는 쪽방촌 주민들과 만나 "작은 도움이라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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