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내년 소상공인 맞춤형 예산 편성…추석 민생대책 체감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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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정부는 2025년 예산안에 소상공인들의 비용경감, 디지털 전환 및 스케일업 등 성장 촉진과 재기 지원 등을 위한 전주기 맞춤형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29일 부천시 원미구 중동사랑시장에서 소상공인 지원 관련 간담회를 개최, 내년도 소상공인 예산을 설명하고 중앙정부·지자체·유관기관 간 지원체계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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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정부는 2025년 예산안에 소상공인들의 비용경감, 디지털 전환 및 스케일업 등 성장 촉진과 재기 지원 등을 위한 전주기 맞춤형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29일 부천시 원미구 중동사랑시장에서 소상공인 지원 관련 간담회를 개최, 내년도 소상공인 예산을 설명하고 중앙정부·지자체·유관기관 간 지원체계를 점검했다.
그는 이들이 △영세 소상공인 대상 한시적 배달·택배비 30만원 지원 △소상공인의 소기업 진입을 촉진하는 스케일업 전용자금 4000억원 신설 △역대 최대인 5조5000억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 발행 △재기가 필요한 소상공인 대상 새출발 기금 40조원 이상 확대 △폐업 이후 재취업·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했다.
또 김 차관은 "지난 28일 발표된 추석 민생안정대책 등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의 43조원 명절 자금 지원, 전기료 지원 대상 대폭 확대, 추석 성수품에 대한 최대 60% 할인지원 등 정책지원 체감효과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한 중동사랑시장은 2023년, 2024년 디지털 전통시장 지정 및 약 4억원 수준의 정부 지원을 통해 온라인 배송센터를 구축해 근거리·전국 택배 배송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전담 인력을 통해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 차관은 중동사랑시장 내 배송센터에 들러 네이버·배달의 민족·놀장 등 주요 플랫폼 기업별로 신속히 물품을 수령할 수 있는 온라인 배송 인프라 구축 현황을 살폈다.
또한 대표상품의 라이브 커머스 및 상인 디지털 역량 강화 현장을 확인하고 중동사랑시장과 상인들이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매출 신장의 기반이 되도록 당부했다.
세종=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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