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문화재단 설립 이사장에 허태수 회장

정승환 전문기자(fanny@mk.co.kr) 2024. 8. 29.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가 내년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서울 역삼동에 GS아트센터(가칭)를 선보인다.

아트센터를 운영하는 GS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은 허태수 GS그룹 회장(사진)이다.

GS문화재단은 내년 4월 GS그룹 출범 20주년에 맞춰 GS아트센터 개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S가 내년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서울 역삼동에 GS아트센터(가칭)를 선보인다. 아트센터를 운영하는 GS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은 허태수 GS그룹 회장(사진)이다.

GS그룹은 최근 GS문화재단을 설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사장은 허 회장이며, 이사진은 나완배 전 GS에너지 부회장,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방효진 전 DBS은행 한국대표, 이준명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다. GS문화재단은 (주)GS 산하 재단법인이다. GS문화재단의 보금자리는 GS타워에 위치한 옛 LG아트센터 자리다. LG아트센터는 2022년 역삼동 GS타워에서 서울 강서구 마곡동으로 이전했다.

GS문화재단은 내년 4월 GS그룹 출범 20주년에 맞춰 GS아트센터 개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트센터는 1200석 규모다. GS는 2004년 7월 지주사 (주)GS를 설립했으며, 이듬해 1월 LG로부터 계열 분리를 완료했다. 3월엔 그룹 통합 브랜드 'GS'를 발표하며, 그룹 출범 행사를 가졌다.

허 회장은 "옛 LG아트센터는 많은 사랑을 받던 문화 공간이었고, 리모델링까지 오래 기다려온 만큼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GS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을 통한 혁신'을 문화예술 서비스와 콘텐츠 영역에 접목해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GS아트센터는 GS의 두 번째 공연장이다. GS칼텍스재단은 전남 여수에서 예울마루를 운영하고 있다. GS가(家) 중에선 허 회장의 사촌인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이 문화에 대한 식견이 높다. 허 사장은 국립발레단 이사장이며,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의 장녀 허서정 씨는 미술전시기획자다.

GS문화재단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정승환 재계전문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