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UFS 연습 종료 수해 시달린 北 도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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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적·방어적 차원의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이 29일 종료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번 UFS 연습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과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및 사이버 공격, 지상·해상·공중 위협 등 다양한 도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UFS 연습에서는 기존에 예상됐던 미국 전략자산의 공개적인 한반도 전개 등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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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적·방어적 차원의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이 29일 종료됐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번 UFS 연습은 북한의 미사일 위협과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및 사이버 공격, 지상·해상·공중 위협 등 다양한 도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한미는 UFS 연습 기간과 연계해 48회에 이르는 연합야외기동훈련(FTX)을 펼쳤다. UFS 연습이 끝난 후에도 다음달 중순까지 양국의 해군·해병대 병력 등이 참가하는 '2024 쌍룡훈련' 등을 이어간다. 합참은 이번 연습을 계기로 각 부대, 유관기관과 함께 '허위정보' 대응 연습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UFS 연습에서는 기존에 예상됐던 미국 전략자산의 공개적인 한반도 전개 등은 이뤄지지 않았다. 군 당국은 이미 올 상반기에 미국의 장거리 전략폭격기와 스텔스 전투기, 핵추진항공모함 등을 한반도에 전개했던 점을 감안해 이번에는 군사훈련 수위를 다소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연습 기간에 고강도 도발을 자제하며 외무성을 통한 비난 담화 발표와 제한적인 무력시위로 대응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나 남북 접경지역에서의 도발 등은 없었다. 군 소식통은 "북한이 시급한 수해 복구와 대민 지원에 군의 역량을 집중하느라 고강도 맞대응에 나설 여력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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