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정은, 11년만 특별출연…'손해 보기 싫어서' 출격 (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김정은이 신민아와 김영대의 유쾌한 코믹 로맨스에 힘을 보탠다.
29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에 특별출연 한다. 김정은의 특별출연은 김성식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김정은과 김성식 감독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김정은은 잃어버린 딸을 찾는 현금 재벌 엄마 황금주 역을 맡아 코믹과 감동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쳤다.
아울러 김정은의 특별출연은 지난 2013년 영화 '미스터 고' 이후 11년 만이다. 첫 방송 이후 이색 코믹 로맨스로 호평받고 있는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 김정은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더욱 기대를 자아낸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과 피해 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의 손익 제로 로맨스 드라마.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과 JTBC '힘쎈여자 강남순'의 김정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그녀의 사생활' 김혜영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손해 보기 싫어서'는 3.7%(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2회 역시 3.8%를 기록하는 등 '로코 장인' 신민아와 김영대의 만남과 김정식 감독, 김혜영 작가 등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실력파 제작진의 의기투합으로 드라마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한편 김정은은 지난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재밌는 영화', '가문의 영광',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과 드라마 '해바라기', '이브의 모든 것', '파리의 연인', '울랄라 부부', '힘쎈여자 강남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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