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 “착잡하다” 갈 길 바쁜 SSG, 부상자 속출에 한숨… 이제 박성한까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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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광주 3연전에서 첫 두 판을 모두 진 SSG가 설상가상으로 부상자 속출에 울고 있다.
이번에는 팀의 주전 유격수 박성한이 추가됐다.
이숭용 감독도 "착잡하고 무겁다"는 말로 최근 팀의 부진과 부상자 속출에 대한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팀의 주전 유격수이자 올 시즌 유력한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후보인 박성한은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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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주중 광주 3연전에서 첫 두 판을 모두 진 SSG가 설상가상으로 부상자 속출에 울고 있다. 이번에는 팀의 주전 유격수 박성한이 추가됐다. 이숭용 감독도 “착잡하고 무겁다”는 말로 최근 팀의 부진과 부상자 속출에 대한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팀의 주전 유격수이자 올 시즌 유력한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후보인 박성한은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IA, 그리고 광주에서 유독 강해 지난 2경기 모두 리드오프로 나섰지만 허벅지 통증이 발목을 잡았다.
박성한은 지난 8월 24일 kt전에서 수비를 하다 강한 타구를 우측 허벅지에 맞았다. 이후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친 뒤 스스로 경기에서 빠졌다. 박성한은 당시 상황에 대해 “타구에 맞은 부위가 부어서 100% 힘으로 뛸 수 없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박성한은 25일 결장했고, 26일은 월요일 휴식일이었다. 이틀을 쉬고 27일과 28일 경기에 나갔지만 28일 경기 도중 해당 부위의 상태가 다시 안 좋아지며 교체됐다.
29일 오전 병원 검진을 받았으나 근육 조직 등에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타박으로 인한 통증이 심한 상태다. 이 감독은 “박성한은 kt전에 타구 맞은 게 올라왔다고 한다. 일요일 쉬게 해주고 월요일도 쉬었는데, 2~3일 정도 쉬어야 할 것 같다. 검진은 했는데 큰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박성한 뿐만이 아니다. 다른 선수들도 크고 작은 부상이 있다. 오른 어깨 상태가 최근 급격하게 악화된 추신수는 이번 광주 3연전 내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29일에는 타격 훈련은 했지만 아직 상태가 좋지 않다. 올해 규정타석을 채우지는 못했으나 3할 타율과 4할 출루율에 모두 도전할 수 있는 추신수의 이탈로 상위 타선이 크게 헐거워졌다. 이 감독은 “추신수도 어깨가 아파서 내일까지는 쉬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8일과 29일 모두 선발로 쓰려고 했던 박지환 또한 왼쪽 허벅지가 뭉쳐 있어 선발로 쓰기는 어려운 상태다. 선수로서는 좋은 기회가 부상으로 날아간 셈이다. 박지환은 28일 경기에서는 중간에 들어가 두 타석을 소화했다. 이 감독은 “박지환도 왼쪽 허벅지가 뭉쳐 있다고 해서 (상대 선발이) 왼손인데도 선발로 못 쓴다. 고명준을 지명타자로 하려고 급하게 불렀다”고 설명했다.
SSG는 현재 야수진에 부상자가 많다. 최지훈이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고, 김민식은 옆구리 좋지 않아 2군에 갔다. 추신수의 어깨 문제야 시즌 내내 안고 있었던 것이라고 해도, 박성한 박지환의 몸 상태까지 문제가 생기며 라인업을 짜는 것 자체가 어려워졌다.
한편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넘게 빠져 있었던 팀의 주전 1루수 고명준은 이날 호출돼 1군에 등록됐다. 당초 이날 올릴 계획은 없었지만 팀 사정상 급하게 호출됐다. SSG는 이날 에레디아(좌익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하재훈(중견수)-한유섬(우익수)-이지영(포수)-고명준(지명타자)-김성현(유격수)-오태곤(1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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