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서 음주·연애 너무 후회" 두 손 모은 이해인 "다만‥" [현장영상]
미성년 후배 '성추행' 혐의 '3년 자격 정지' 중징계
[이해인/피겨스케이팅 선수] "일단 정말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국가대표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제가 대체 왜 전지훈련에 가서 왜 술을 마시고 연애를 한 건지 너무나 후회가 되고 하루하루 계속해서 제 잘못을 곱씹으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만 염치 불구하고 제가 미성년자 성추행범이라는 오명만은 바로잡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재심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Q. '연애'라고 주장하는데 상대 입장은 다르던데? [이해인/피겨스케이팅 선수] "일단 제가 미성년자 성추행범이라는 부분이 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지기를 바랄 뿐이고요. 그것뿐입니다."
Q. 징계가 확정될 경우 향후 계획은? [이해인/피겨스케이팅 선수] "미성년자 성추행범으로 낙인 찍혀버린 지금 상황에서는 피겨선수보다는 그저 한 사람으로서 여자로서 그저 성추행범이 아니라는 사실만을 밝히고 싶을 뿐입니다."
Q.선수 생활에 뜻은 있나? [이해인/피겨스케이팅 선수] "제가 그래도 이때까지 해온 게 있기 때문에 피겨 선수로서 삶을 살아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연맹에서 낸 기사를 보고 너무 큰 충격과 상처를 받았고, 저를 비롯한 모든 가족들이 너무나도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부디 제가 미성년자 성추행범이라는 기사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이 밝혀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평생 제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치면서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재심의 결과 오늘 중 선수에게 개별 통보 예정
한수연 기자(soo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1863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안 재가
- 尹 "뉴라이트 뭔지 잘 몰라"‥"말이 돼?" 광복회장 격분하더니
- 헌재, 탄소중립법 헌법불합치‥"2031년 이후 감축목표 설정해야"
- 이정섭 탄핵 '만장일치' 기각, 헌재가 내놓은 이유 봤더니‥
- [단독] 국토교통부, 김건희 여사 서울-양평고속도 특혜 의혹 자체 감사 착수
- "훈련서 음주·연애 너무 후회" 두 손 모은 이해인 "다만‥" [현장영상]
- "저 차 뭐야?" 순간 '푹'‥블박에 찍힌 '날벼락'
- 산, 태풍 '산산' 간접 영향‥강풍에 2명 부상
- 장애인 쇠창살 가두고 때린 60대 목사 "징역 7년"
- 한동훈-이재명, 내달 1일 국회서 회담‥모두발언까지만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