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불펜 ERA 6.33' LG, 투수 코치 '보직 변경' 칼 빼 들었다...김광삼 메인 승격·최상덕 잔류군 이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후반기 5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부진에 빠졌던 LG 트윈스가 승부수를 띄웠다.
시즌 막판 투수 코치 세 명의 보직을 변경하며 칼을 빼 들었다.
김광삼 메인 투수코치는 김경태, 최상덕 코치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LG 투수진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았다.
투수 코치 교체라는 승부수를 띄운 LG가 남은 22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후반기 5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부진에 빠졌던 LG 트윈스가 승부수를 띄웠다. 시즌 막판 투수 코치 세 명의 보직을 변경하며 칼을 빼 들었다.
LG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코치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김광삼 1군 불펜코치가 메인 투수코치, 장진용 퓨처스 투수코치가 1군 불펜코치, 최상덕 투수코치가 잔류군으로 이동했다.
전반기 팀 평균자책점 4.48(2위)로 안정적인 마운드가 돋보였던 LG는 후반기 팀 평균자책점 5.02(6위)로 눈에 띄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전반기 4.56(2위)으로 안정적이었던 뒷문이 후반기에는 6.33(9위)까지 무너졌다.
지난해 철벽 불펜으로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걸 감안하면 믿기 어려운 행보다. 전반기 전천후 자원으로 활약했던 김진성이 후반기 5.89로 무너졌고, 정우영(5.19)·박명근(15.00)·백승현(16.20)·최동환(22.50) 등 대부분의 선수가 후반기 들어 충격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22세이브 마무리 유영찬까지 좀처럼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LG는 최근 1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불펜에 대기시킬 정도로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 결국 올 시즌 두 번째 메인 투수코치 교체라는 결단을 내렸다. 김광삼 메인 투수코치는 김경태, 최상덕 코치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LG 투수진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았다.
3위 LG(64승 56패 2무)는 2위 삼성 라이온즈(68승 54패 2무)와 3경기 차를 보이는 가운데, 4위 두산 베어스(64승 60패 2무)에 2경기 차로 쫓기고 있어 상위권과 중위권 사이 갈림길에 서 있다. 투수 코치 교체라는 승부수를 띄운 LG가 남은 22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OSEN, 뉴스1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 29일 KT전 앞두고 투수코치 3명 보직 변경
-김광삼 투수코치, 장진용 불펜코치, 최상덕 잔류군 코치 임명
-전반기 2위→후반기 9위로 무너진 뒷문 안정감 회복할지 관심 집중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승엽·양준혁·테임즈를 하루 만에 뛰어넘었다, '33홈런-119득점' 김도영의 전설은 현재진행형
-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보인다...'2루타 1위+홈런 커리어하이' 구자욱은 지금이 최전성기
- 英 BBC 확인, '리버풀→맨유' 충격 이적 나온다…SON보다 골 많은 공격수, 빅클럽 순회공연하나
- '결국 불러주는 팀이 없었다'... 황인범, 이번 시즌에도 즈베즈다 잔류 예정
- 오타니 보고 기운 얻었나...ML 최초 '한 시즌 40-40 두 명' 나올까, 7홈런-8도루 남았다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