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 30만 2천500원·대형마트는 39만 4천1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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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2% 덜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추석보다 2.1%와 2.3% 줄어든 비용으로, 한국물가정보가 추석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2004년 이후 전년 대비 비용이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물가정보는 이번 추석 차례상 장보기 비용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사과 가격이 크게 뛰었다가 올해 들어 작황이 개선되면서 많이 내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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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2% 덜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물가정보는 오늘(29일)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은 30만 2천500원, 대형마트는 39만 4천160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각각 지난해 추석보다 2.1%와 2.3% 줄어든 비용으로, 한국물가정보가 추석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2004년 이후 전년 대비 비용이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추석 차례상 비용은 매년 증가해 지난해의 경우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장보기 비용이 전년 대비 각각 3%와 2% 늘었습니다.
한국물가정보는 이번 추석 차례상 장보기 비용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사과 가격이 크게 뛰었다가 올해 들어 작황이 개선되면서 많이 내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햅쌀과 공산품 가격이 내리고 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인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 장마 이후 폭염으로 출하량이 감소한 채소류의 가격은 지난해보다 올랐습니다.
한국물가정보는 올해 추석이 지난해보다 12일 앞선다며, 아직 폭염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이 비싸고 햇상품 생산량도 적은 만큼 더위가 한풀 꺾이고 햇상품이 본격 출하돼 가격대가 안정되고 난 뒤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 방법이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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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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