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영원한 라이벌' 나훈아 은퇴에 "이해 안 가"…아쉬움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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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진이 '영원한 라이벌' 나훈아(77·최홍기)의 은퇴 발언과 관련해 심정을 밝혔다.
1965년 데뷔한 남진은 1970년대 후배 가수 나훈아와 라이벌로 묶이며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였다.
이날 남진은 라이벌 구도였던 나훈아에 대해 "타고난 트로트 가수"라며 "아무나 그렇게 할 수 없다. 정말 타고난 가수다"라고 말했다.
'오빠, 남진'은 대한민국 최초의 팬덤을 이끈 가수 남진의 데뷔 60주년 기념하는 팬들을 위한 헌정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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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진이 '영원한 라이벌' 나훈아(77·최홍기)의 은퇴 발언과 관련해 심정을 밝혔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남진은 영화 '오빠, 남진' 관련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
1965년 데뷔한 남진은 1970년대 후배 가수 나훈아와 라이벌로 묶이며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였다.
이날 남진은 라이벌 구도였던 나훈아에 대해 "타고난 트로트 가수"라며 "아무나 그렇게 할 수 없다. 정말 타고난 가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우리 둘이 라이벌 구도가 된 건 100% 미디어에서 만든 것"이라며 "연예계도 돈을 벌어야 하니까 라이벌 시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랬던 나훈아가 최근 은퇴를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남진은 "이해가 안 간다. 노래가 안 되거나, 나이를 더 먹었거나, 다쳤거나 그러면(이해하는데)"이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오빠, 남진'은 대한민국 최초의 팬덤을 이끈 가수 남진의 데뷔 60주년 기념하는 팬들을 위한 헌정 영화다. 오는 9월4일 개봉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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