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시가스 요금 9월부터 인상…"경제 부담 최소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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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시가스 요금이 오는 9월부터 소폭 오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소비자 정책위원회를 열고 도시가스 요금 인상안을 조정·심의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시가스 요금은 ㎥당 84.9원에서 90.4원으로 0.61% 오르며 전북에너지서비스 요금은 ㎥당 136.3원에서 149.5원으로 1.37% 인상된다.
군산도시가스 요금은 인상 없이 108.4원으로 동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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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도시가스 요금이 오는 9월부터 소폭 오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소비자 정책위원회를 열고 도시가스 요금 인상안을 조정·심의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시가스 요금은 ㎥당 84.9원에서 90.4원으로 0.61% 오르며 전북에너지서비스 요금은 ㎥당 136.3원에서 149.5원으로 1.37% 인상된다.
군산도시가스 요금은 인상 없이 108.4원으로 동결됐다.
전북도시가스와 전북에너지서비스, 군산도시가스는 도내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기관으로 담당하는 권역이 다르다.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매월 승인·고시하지만, 소매 공급 비용은 시도가 매년 한 차례 조정한다.
소비자 정책위원회는 투자비 증가, 인건비 상승 등으로 큰 폭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지만,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감안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오택림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도민의 에너지 사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도출했다"며 "도시가스 보급 사업과 LPG 저장탱크 보급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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