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시가스 요금 9월부터 인상…"경제 부담 최소화 노력"

임채두 2024. 8. 29.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도시가스 요금이 오는 9월부터 소폭 오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소비자 정책위원회를 열고 도시가스 요금 인상안을 조정·심의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시가스 요금은 ㎥당 84.9원에서 90.4원으로 0.61% 오르며 전북에너지서비스 요금은 ㎥당 136.3원에서 149.5원으로 1.37% 인상된다.

군산도시가스 요금은 인상 없이 108.4원으로 동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도시가스 요금이 오는 9월부터 소폭 오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소비자 정책위원회를 열고 도시가스 요금 인상안을 조정·심의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시가스 요금은 ㎥당 84.9원에서 90.4원으로 0.61% 오르며 전북에너지서비스 요금은 ㎥당 136.3원에서 149.5원으로 1.37% 인상된다.

군산도시가스 요금은 인상 없이 108.4원으로 동결됐다.

전북도시가스와 전북에너지서비스, 군산도시가스는 도내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기관으로 담당하는 권역이 다르다.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매월 승인·고시하지만, 소매 공급 비용은 시도가 매년 한 차례 조정한다.

소비자 정책위원회는 투자비 증가, 인건비 상승 등으로 큰 폭의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지만,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감안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오택림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도민의 에너지 사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도출했다"며 "도시가스 보급 사업과 LPG 저장탱크 보급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