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게시판] 에너지연,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 MOU 체결 外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7일 독일 할레에 잇는 프라운호퍼연구소에서 프라운호퍼 연구협회 산하 3개 연구소와 4자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라운호퍼 연구협회는 독일 전역에 76개 산하 연구소를 보유한 유럽 최대의 응용과학 연구기관이다.
에너지연을 포함한 4개 기관은 앞으로 3년간 수소, 에너지 소재 설계 등의 연구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27일 독일 할레에 잇는 프라운호퍼연구소에서 프라운호퍼 연구협회 산하 3개 연구소와 4자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라운호퍼 연구협회는 독일 전역에 76개 산하 연구소를 보유한 유럽 최대의 응용과학 연구기관이다. 3개 연구소는 각각 물질의 미세구조와 전자기술을 중점 연구하는 IMWS, 첨단소재 개발을 중점 연구하는 IFAM, 수소·풍력에너지 기술을 중점 연구하는 IWES다. 에너지연을 포함한 4개 기관은 앞으로 3년간 수소, 에너지 소재 설계 등의 연구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체결식에서는 양국 연구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인력을 주기적으로 교류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창근 에너지연 원장은 "프라운호퍼의 세계적인 연구 역량과 에너지연의 기술력을 결합하면 에너지 기술 분야의 혁신적인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양성자과학연구단이 '양성자가속기 24시간 빔 서비스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성자가속기는 물질의 기본 입자 중 하나인 양성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하는 장치다. 가속된 양성자는 반도체, 우주 부품 방사선 영향평가,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 양성자 암 치료 기초 연구 등에 활용된다. 경북 경주에 있는 원자력연 양성자가속기는 국내 최대 규모 양성자 빔 서비스 제공 시설로 2017년 1.37:1이었던 산업체의 이용 경쟁률이 2024년 상반기에는 4.17:1에 달할 정도로 수요가 증가했다. 연구단은 빔 서비스 제공 시간을 기존 8시간에서 24시간으로 대폭 확대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상 양성자과학연구단장은 "접근성을 확대하여 중소기업이나 신진 연구자에게도 이용 기회를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