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넥실리스 인수 차입금 7000억 상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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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가 이차전지 동박 제조업체 SK넥실리스 인수를 위해 빌렸던 차입금 7000억원 상환에 나선다.
29일 SKC는 SKCFT홀딩스의 인수금융 전액 상환을 위해 7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SKC는 지난 2020년 전기차 소재 밸류체인 확장을 위해 SK넥실리스를 1조1900억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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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SKC가 이차전지 동박 제조업체 SK넥실리스 인수를 위해 빌렸던 차입금 7000억원 상환에 나선다.
29일 SKC는 SKCFT홀딩스의 인수금융 전액 상환을 위해 7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오는 9월 24일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SKC는 SK넥실리스가 SKCFT홀딩스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합병비율은 1대 12.7287172다. SKCFT홀딩스는 SK넥실리스 인수를 위해 만들어진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이미 기능이 필요 없어진 회사를 사업회사와 합병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의도가 반영됐다.
SKC는 지난 2020년 전기차 소재 밸류체인 확장을 위해 SK넥실리스를 1조1900억원에 인수했다. SK넥실리스는 고도의 공정 기술로 얇은 동박을 만드는 업체로, 동박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SKC는 SK넥실리스 등에 힘입어 2021년 4647억원의 이익을 내기도 했으나, 전기차 캐즘 여파로 지난해 2163억원의 손실을 냈다.
김성진 (j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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