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농협·부산교육청,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 체결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농협은 29일 부산시교육청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윤수 부산교육감과 정찬호 농협중앙회 부산본부장, 정대홍 NH농협생명 부산총국장, 박영혜 NH농협손해 부산총국장 등 양측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 내용에 따라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쌀 산업기반 유지와 학생들의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 및 캠페인을 상호 협력해 전개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앞서 시 교육청 1층 로비에서 출근길 직원을 대상으로 우리 쌀 소포장(500g) 600포와 백설기를 함께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와 적극적인 쌀 소비 동참을 호소했다.

부산농협은 지난달부터 지자체와 유관기관, 지역 연고 기업 등과 실시한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 및 캠페인'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농협은 미래 세대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지속 가능한 쌀 소비를 위해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학교 급식용 쌀을 지역 생산자 단체와 직거래하도록 안내해 지역 생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 체결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찬호 본부장은 "부산교육청과 함께 지역 쌀 소비를 확대해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정립과 건전한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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