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韓 도시브랜드 1위’…이장우 "시민 소통의 결과"

17개 시도 광역권 넘어 전국 85개 도시 중 1위 올라
미디어·소통 지수서 높은 점수…2위 서울시 3위 부산시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8월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평판에서 전국 85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29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7월 29일부터 29일까지 전국 85개 도시의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전시가 브랜드 평판지수 3,165,370을 기록하며 서울시와 부산시를 제치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는 17개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평판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전체 도시브랜드 평판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매달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브랜드 평판지수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

도시브랜드 평판지수는 참여지수와 미디어·소통·커뮤니티지수 등 총 4개 분야로 나누어 분석되며, 도시브랜드 평판 분석에는 거버넌스 분석이 가중치로 포함됐다.

시는 참여지수 267,650, 미디어지수 969,644, 소통지수 1,182,230, 커뮤니티지수 745,846이 되면서 브랜드 평판지수 3,165,370으로 분석됐다. 특히 미디어지수와 소통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러한 성과는 대전 0시 축제와 성심당과 같은 지역 브랜드의 가치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활발히 소통하고 참여하여 자랑스러운 대전을 함께 만들어 간 결과”라며 시민들에게 공로를 돌렸다.

시는 앞으로도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국내외에서 경쟁력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과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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