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아니라 박존? 이름 바뀔 위기에 “저기 잠시만요”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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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존박이 외국인 성명 표기 표준안에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표준안에 따라 행정문서의 외국인 로마자 성명은 성-이름 순서로 대문자로 표기하되, 성과 이름은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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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존박이 외국인 성명 표기 표준안에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 8월 28일 행정안전부는 “지금까지는 행정기관이 발급하는 문서의 외국인 성명 표기 방법이 제각기 달라 외국인이 본인의 신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했다”라며 ‘외국인의 성명 표기에 관한 표준(안)(행정안전부 예규)’을 제정하고, 국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표준 예규를 확정·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준안에 따라 행정문서의 외국인 로마자 성명은 성-이름 순서로 대문자로 표기하되, 성과 이름은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외국인의 한글 성명은 성-이름 순서로 표기하고 성과 이름은 붙여 쓴다.
한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존 박 앞으로는 ‘박존’입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해당 소식을 전하자, 존박은 “아니 저기 잠시만요”라고 댓글을 달아 당혹스러운 심경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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