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기초연구 예산 원상 복구"... 내년 과기 R&D 예산 숨통 트이나

YTN 2024. 8. 29. 17: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연구현장 방문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를 찾았습니다.

차세대반도체 연구소를 둘러본 유 장관은 양자 컴퓨터 등 이른바 3대 게임 체인저 분야 육성 의지를 밝혔습니다.

또 그동안 추격형이었던 연구개발 전략을 선도형으로 전환하고 4조 3,000억 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유상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지금의 시대는 기술이 곧 국가의 생존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입니다. 우리의 강점을 살려 전략 기술을 선점해야만 합니다.]

KIST는 과기정통부 산하 23개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맏형 격으로, 이번 방문은 출연연 역할 재정립의 의미도 큽니다.

유상임 장관은 취임사에서부터 출연연의 역할을 강조해왔는데요. 그 일환으로 이곳,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첫 현장 행보로 택했습니다.

한편, 홀대로 논란을 일었던 기초과학 분야 예산도 삭감 전인 2023년도 수준으로 복구하기로 했습니다.

과기정통부의 내년도 전체 예산은 약 19조 원 규모로, 올해보다 5.9%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연구개발 예산은 9.7조 원으로 예산안 삭감 전인 2023년보다도 6.5% 높은 수준입니다.

기초연구 분야 육성의 한 방편으로는 이공계 대학원생 연구생활장려금을 신설하는 등 핵심 인재를 전폭적으로 지원키로 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연구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연구개발 생태계 활성화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YTN사이언스 박나연입니다.

영상취재ㅣ김영환

디자인ㅣ이원희

자막뉴스ㅣ고현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