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결혼이민여성 한식요리 경연대회 '한식대첩' 개최

소비 촉진 캠페인 펼치는 쌀, 한우 주재료로 경합
밀양 '굿바비팀' 누룽지 버거 최고의 밥상 선정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농협이 결혼이민여성들이 참여하는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경남농협은 29일 하동군 옥종면 정티움체험마을에서 도내 결혼이민여성들이 참여하는 한식요리 경연대회 '한식대첩'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경연은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시·군회장, 대의원들이 도내 각 지역 결혼이민여성들과 한 팀이 돼 팀당 5명씩 10개팀이 경합을 벌였다.

경연 재료도 최근 소비 촉진을 위해 캠페인을 펼치는 우리 '쌀'과 '한우'를 주 재료로 했다. 경연에서는 '낭만 마고단 불고기', '떡갈비&밥동그랑땡', '하사베전골' 등 다양한 한식요리들이 선보였다.

최고의 밥상에는 밀양 '굿바비팀'의 '누룽지 버거'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올해 경남양성평등사업으로 선정돼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이 주최하고 경남도와 경남농협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이번 경연을 통해 한식이 만들기 쉽고 건강한 음식임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쌀과 한우뿐만 아니라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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