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경영 플랫폼 바로팜, 150억원 규모 프리IPO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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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팜은 김슬기 대표와 신경도 COO(최고운영책임자)가 공동 창업했다.
2021년 7월 국내 최초 약국 경영 통합 플랫폼 '바로팜'을 출시했다.
바로팜 플랫폼은 의약품 통합 주문 뿐만 아니라 품절 의약품 재입고 알림, 통합 반품, 커뮤니티 등 약국 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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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을 운영하는 바로팜은 15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바로팜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350억원이 됐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SBVA가 주도했으며 신규 투자사로 KDB산은캐피탈이 합류했다. 기존 투자사인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도 후속으로 참여했다.
바로팜은 김슬기 대표와 신경도 COO(최고운영책임자)가 공동 창업했다. 2021년 7월 국내 최초 약국 경영 통합 플랫폼 '바로팜'을 출시했다. 서비스는 출시 이후 3년 만인 현재 전국 약국의 80%에 달하는 2만개 이상의 약국이 이용하고 있으며, 누적 주문금액 3조원에 달한다.
바로팜 플랫폼은 의약품 통합 주문 뿐만 아니라 품절 의약품 재입고 알림, 통합 반품, 커뮤니티 등 약국 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번 투자를 이끈 정지우 SBVA 상무는 "바로팜은 서비스 출시 이후 빠른 고객 확보와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며 "향후 의약품 유통, 중개를 넘어서 건강관리 분야의 커머스 사업,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바로팜의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중요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성장 동력을 위한 다양한 혁신적인 솔루션 도입을 통해 의약품 플랫폼으로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바로팜은 올해 3월 상장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해 IPO(기업공개)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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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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