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하고 싶어’ 빛난다, 데이지 리들러[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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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데이지 리들러가 빛난다.
광선검을 들고 걸크러시를 뽐내던 데이지 리들러는 섬세한 연기로 몰입도를 높인다.
데이지 리들러의 눈빛과 침묵에서 프랜의 감정이 오롯이 전해진다.
데이지 리들러는 연기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의 제작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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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사랑은 하고 싶어’(감독 레이철 램버트)는 하루하루 무미건조하게 일상 속에서 자신의 죽음을 상상하며 자극을 얻는 프랜이 어느 날 직장에 새로 온 로버트를 만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을 담은 영화다.
제39회 선댄스 영화제 US 드라마틱 경쟁 부문, 제27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카메라 루시다 경쟁 부문 등에 초청됐다. 레이철 램버트 감독은 이 작품으로 인디와이어가 발표한 ‘떠오르는 여성 영화 감독 28인’에 선정됐다.
프랜의 시선으로 진행되는 영화는 평범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을 뿜어낸다. 내향적인 프랜의 단순한 일상과 상상 속 이미지를, 아름다운 미장센과 현악기 선율의 OST로 담아냈다. 극적이지 않지만, 잔잔하게 여운을 남긴다.
팬데믹 시대를 지나왔기에 어쩌면 공감할 포인트가 많다. 혼자이고 싶으면서도 연결되고 싶어하고, 인간 관계 속에서 느껴지는 여러 감정의 파편까지. 로버트를 만나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 노력하는 프랜의 이야기는 그래서 공감과 위로를 안긴다.
해외 언론과 평단은 “삶을 향한 작은 발걸음에서 용기를 깨닫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버라이어티), “블록버스터의 폭력에 지쳤다면, 이 영화가 해독제가 될 수 있다”(엠파이어 매거진), “내향인들을 위한 섬세한 사랑 이야기의 아름다운 영화”(선댄스영화제) 등 호평을 보냈다.
9월 4일 개봉. 러팅타임 93분. 12세이상 관람가.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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