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용찬, 컨디션 난조에 이틀 만에 다시 2군행…삼성 송은범 첫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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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마무리 투수 이용찬(35)이 구위를 회복하지 못하고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NC 구단은 2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이용찬의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
지난 17일 2군에 가서 재조정 기간을 거친 이용찬은 열흘 뒤인 27일 복귀했지만 이후 2경기에서 1⅓이닝 10실점(5자책)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결국 강인권 감독은 이용찬을 이틀 만에 다시 1군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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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NC 다이노스의 마무리 투수 이용찬(35)이 구위를 회복하지 못하고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NC 구단은 2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이용찬의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
이용찬은 올 시즌 52경기서 3승8패 16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ERA) 5.14를 기록 중이다. 전반기에는 ERA 2.77로 버텼지만, 후반기 12경기에서 14.40으로 치솟았다. 특히 8월 ERA가 29.08로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 17일 2군에 가서 재조정 기간을 거친 이용찬은 열흘 뒤인 27일 복귀했지만 이후 2경기에서 1⅓이닝 10실점(5자책)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결국 강인권 감독은 이용찬을 이틀 만에 다시 1군에서 제외했다.
최근 2연패 중인 NC는 이용찬 외에도 내야수 김수윤, 외야수 박영빈을 말소했다. 대신 외야수 한석현과 내야수 김한별, 포수 신용석을 등록했다.
한편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달 25일 영입한 베테랑 송은범을 처음으로 1군에 콜업했다. 퓨처스 올스타 출신 내야수 양도근도 박진만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반면 내야수 김영웅(어깨 염증)과 선발 자원 이승민은 2군으로 향했다.
KT 위즈는 우완 문용익·손동현, 내야수 박민석, 외야수 김병준을 등록하면서 내야수 천성호·이호연, 우완 주권, 좌완 성재헌을 말소했다.
SSG 랜더스는 내야수 고명준(등록)과 외야수 정현승(말소)을, 키움 히어로즈는 좌완 윤정현(등록)과 좌완 이종민(말소)의 자리를 맞바꿨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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