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부채 비율 1만%' 뿌리산단 내년까지 분양 완료

박정헌 2024. 8. 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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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부채 비율이 1만% 넘는 것으로 나타난 뿌리산단 부지 분양을 내년까지 마무리하고 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진주시는 남은 부지도 현재 입주 계약 절차가 진행 중이라 내년까지 분양을 마무리해 부채도 청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대의 분양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공격적인 분양 마케팅을 펼쳐 내년까지 부지 분양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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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단 [경남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부채 비율이 1만% 넘는 것으로 나타난 뿌리산단 부지 분양을 내년까지 마무리하고 부채를 완전히 청산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뿌리산단은 정촌면 일대 96만㎡ 규모로 항공·조선·자동차 등 산업과 연계한 뿌리산업 허브 산단이다.

2016년 말 착공해 2021년 1월 부지 조성을 끝났다.

이곳의 부채는 지난해 기준 947억원으로 부채비율 1만2천201%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말 부지 분양률은 68%로 2022년과 비교해 7% 증가했다.

올해 들어 12만4천370㎡ 부지가 추가 분양됐으며 입주 절차를 밟고 있는 곳까지 포함하면 분양률은 95%를 달한다고 진주시는 설명했다.

이 경우 부채도 947억원에서 190억원대로 대폭 낮아진다.

진주시는 남은 부지도 현재 입주 계약 절차가 진행 중이라 내년까지 분양을 마무리해 부채도 청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대의 분양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공격적인 분양 마케팅을 펼쳐 내년까지 부지 분양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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