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바닥 깔아줄게"…수능 시험 보는 학부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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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자녀를 위해 수능 본다는 학부모들'입니다. 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수능 원서 접수증입니다.
알고 보니 수험생용이 아니라 학부모가 응시한 접수증이라고 합니다.
요즘 입시 관련 카페엔 이처럼 수능 원서를 넣었다는 학부모들의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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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자녀를 위해 수능 본다는 학부모들'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수능 원서 접수증입니다.
이상하게도 국어와 수학, 영어 등은 보지 않고 오직 필수 과목인 한국사와 과학탐구 영역만 보겠다고 선택돼 있는데요.
알고 보니 수험생용이 아니라 학부모가 응시한 접수증이라고 합니다.
요즘 입시 관련 카페엔 이처럼 수능 원서를 넣었다는 학부모들의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는데요.
이같은 현상은 표준 점수가 과목별 난이도를 반영한다는 것을 노린 전략이라고 합니다.
어떤 과목의 평균 점수가 낮을 경우 시험이 어렵다고 판단해, 고득점자의 표준점수가 높아지게 되는 구조를 악용한 겁니다.
그러니까 자녀와 동일한 탐구 과목에 응시하는 학부모들이 '0'점을 받아 해당 과목의 평균 점수를 낮추게 되면 자녀의 표준점수가 조금이라도 올라가게 된다는 건데요.
이에 입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실질적인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응시 인원이 적은 탐구 과목의 경우 부모들의 깔아주기로 점수 향상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극성 엄마들 채팅방에선 진작부터 난리였다, 이제 알려진 것일 뿐" "법적으로 문제없는데 뭐 어쩌겠나" "부모의 노력과 경제력에 좌우되는 입시, 이게 맞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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