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홍은채 "과거 라이브 발언? 깊게 생각 못해...조심했어야"

르세라핌 미니 4집 'CRAZY' 미디어 쇼케이스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 홍은채가 과거 라이브 방송 도중 쏟아낸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르세라핌(김채원, 허윤진, 사쿠라, 카즈하, 홍은채) 미니 4집 'CRAZ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진행은 방송인 신아영이 맡았다.

이번 컴백은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3집 'EASY'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이다.

'CRAZY'는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번 미쳐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EDM 기반 하우스부터 테크노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해당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CRAZY'를 포함해 'Chasing Lightning', 'Pierrot', '1-800-hot-n-fun', '미치지 못하는 이유'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CRAZY'는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핫한 EDM 기반의 하우스(House) 음악이다. 특히 르세라핌이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장르로, 다섯 멤버는 'CRAZY'를 통해 나를 미치게 하는 대상을 만난 순간의 감정을 들려주겠다는 포부다.

앞서 홍은채는 과거 라이브 방송 도중 실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당시 홍은채는 라이브 방송 도중 고3 학생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이에 관해 홍은채는 "팬분들과 소통하는 자리라 저도 모르게 모든 걸 편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조심했어야 하는데 이런 부분까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았다. 성숙하지 못한 말로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 저 스스로도 앞으로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르세라핌 미니 4집 'CRAZY'는 오는 30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사진=MHN스포츠 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