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 액자들’ 용산 집무실에 놓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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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내 집무실에서 약 40분에 걸쳐 국정 브리핑을 진행하는 동안 눈길을 끈 것이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지역 시장 등 국민 옆에서 함께할 때마다 큰 감사의 마음을 느끼고 있다"면서 "국민에게 보답하는 길이 무엇인지 매일 같이 새기고 더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로 국민과 함께한 사진을 집무실에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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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지역 시장 등 국민 옆에서 함께할 때마다 큰 감사의 마음을 느끼고 있다”면서 “국민에게 보답하는 길이 무엇인지 매일 같이 새기고 더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로 국민과 함께한 사진을 집무실에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집무실에 놓인 사진은 총 7장이다.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공직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23.2.7) △여름휴가 중 거제 고현시장을 찾아 상인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23.8.4) △추석 연휴 서울 중부소방서를 찾아 소방관들과 함께하는 모습(23.9.30) △추석을 맞아 육군 25사단을 방문해 장병의 가족과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23.10.1) △취임 2주년을 맞아 청계천을 찾은 대통령이 식당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24.5.10)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서 선수단과 셀카를 촬영하는 모습(24.8.22) 등이다.
나머지 사진 한 장에는 젊은 시절 윤 대통령이 부친인 고(故) 윤기중 교수와 함께 등산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은 7장의 사진 중에서도 가장 가운데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국민의힘 정권교체동행위원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제1 멘토였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국정 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열고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이 정책 현안에 관해 직접 설명하는 국정 브리핑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또 기자회견은 취임 100일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이은 세 번째 공식 기자회견이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 관련 질문과 채 상병 특검법, 영수회담 등 각종 현안들에 대해서도 답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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