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러 덕후' 110인의 연주회…"말러의 매력에 푹 빠져 보세요"

정수영 기자 2024. 8. 29.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말러리안이 오는 9월 15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말러리안 시리즈 7'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 말러리안은 구스타프 말러(1860~1911)의 대표적인 가곡 모음집 '뤼케르트 가곡'과 '교향곡 7번'을 선보인다.

말러리안이 이번 공연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곡은 뤼케르트 가곡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말러리안 시리즈 7',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9월 15일
'말러리안 시리즈 7' 공연 포스터(아르티제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말러리안이 오는 9월 15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말러리안 시리즈 7'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 말러리안은 구스타프 말러(1860~1911)의 대표적인 가곡 모음집 '뤼케르트 가곡'과 '교향곡 7번'을 선보인다.

말러리안은 말러의 음악을 사랑하는 청년 음악인들이 모인 오케스트라다. 2016년 창단된 이후 말러의 복잡하면서도 감성적인 음악을 꾸준히 탐구하며 연주해 왔다.

말러리안이 이번 공연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곡은 뤼케르트 가곡이다. 독일의 시인 프리드리히 뤼케르트의 시에 곡을 붙인 말러의 가곡 모음집이다.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이 협연자로 나서 다섯 개의 가곡을 선보인다.

두 번째로 연주하는 곡은 말러 교향곡 7번이다. '밤의 음악'으로도 알려진 이 교향곡은 말러가 1904년부터 1905년 사이에 작곡한 작품으로 그의 심오한 내면세계가 잘 드러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말러를 사랑하는 110여 명의 단원들이 무대에 오른다. 말러리안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진솔이 지휘봉을 잡는다.

지휘자 진솔은 "말러 교향곡은 국내 음악계에서 거의 연주되지 않는 편"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말러의 깊은 내면과 복잡한 감정이 담긴 교향곡 7번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전했다.

j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