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CRAZY'로 돌아온 르세라핌, 코첼라 논란 넘어 한 뼘 더 성장 (종합)

곽현수 2024. 8. 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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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LE SSERAFIM)이 새로운 장르, 새로운 퍼포먼스를 들고 코첼라 라이브 논란을 넘는다.

르세라핌의 이번 신곡 'CRAZY'는 미니멀한 테크 하우스 비트에 어반 스타일 랩을 더해 신선함을 선사한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르세라핌만의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르세라핌은 보깅 댄스를 퍼포먼스에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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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LE SSERAFIM)이 새로운 장르, 새로운 퍼포먼스를 들고 코첼라 라이브 논란을 넘는다.

오늘(29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르세라핌의 미니 4집 'CRAZY'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번 미쳐보자"라는 간단명료하면서도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르세라핌은 "우리는 무엇이 미쳐 있을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팀과 음악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르세라핌의 이번 신곡 'CRAZY'는 미니멀한 테크 하우스 비트에 어반 스타일 랩을 더해 신선함을 선사한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르세라핌만의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르세라핌은 이번 앨범에서 EDM 기반의 하우스, 테크노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곡의 메시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장르를 선택했다"며 음악적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르세라핌은 보깅 댄스를 퍼포먼스에 적용했다. 기존 안무와 달리 팔과 다리를 직각으로 만들고 모델처럼 포즈를 취하는 동작이 많다. 이에 대해 카즈하는 "코어 힘이 정말 많이 든다. 챌린지도 한 번에 성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홍은채는 "'손이 무기인 것처럼 춤을 춰라'라는 조언을 기억하며 연습했다"고 덧붙여 무대 위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르세라핌은 지난 4월 코첼라 무대에 대한 아쉬운 평가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김채원은 "큰 무대에서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페이스 조절에 실패했던 부분은 앞으로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과제"라고 성장 의지를 드러냈다.

르세라핌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대해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그리겠다. 그런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며 "팬들에게 더 멋있는 무대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많은 도전을 했다. 애정어린 시선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OSEN]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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