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노조 '취임 1년 총장 평가 설문조사'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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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GIST) 노동조합이 제9대 임기철 총장과 집행부에 대한 취임 1주년 평가를 위한 설문조사에 나서 학교 안팎이 시끌시끌하다.
29일 GIST와 노조(위원장 이충기) 등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임기철 총장에 대한 취임 1주년 평가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총장과 집행부를 평가하는 17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직무 수행, 공약 이행, 청렴도 개선 등 항목에 대해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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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과학기술원(GIST) 노동조합이 제9대 임기철 총장과 집행부에 대한 취임 1주년 평가를 위한 설문조사에 나서 학교 안팎이 시끌시끌하다.
29일 GIST와 노조(위원장 이충기) 등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임기철 총장에 대한 취임 1주년 평가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총장과 집행부를 평가하는 17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직무 수행, 공약 이행, 청렴도 개선 등 항목에 대해 평가다.
총장의 예산 확보, 대외 활동, 발전기금 확충과 함께 4대 과학기술원 특성화대학 중 GIST의 경쟁력과 역량 평가 등 핵심 내용도 포함됐다.
노조는 설문조사 결과를 다음 달 발표할 예정이다.
노조의 총장 설문조사는 직전 김기선 총장에 이어 두 번째다.
지스트 노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지난 1년간의 기관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남은 임기 동안 발전적인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 측은 설명자료를 통해 "지스트 노조 소속 조합원은 29일 현재 정규직 직원 120여 명에 불과해 교원·학생·기간제 근로자 및 비조합원인 정규직 직원 등 2900여 명에 이르는 지스트 전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발표할 대표성을 갖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체 구성원에 대한 대표성이 부족한 지스트 노조가 검증되지도 않고 객관성을 담보하기 어려운 설문조사 형식을 통해 불필요한 여론 조성을 시도하는 행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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