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4개 중·고교서 딥페이크 피해…시교육청 긴급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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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얼굴을 도용해 불법으로 합성하는 딥페이크 범죄 피해가 잇따르면서 광주시교육청이 대응에 나섰다.
2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1개 중학교와 1개 고등학교에서 딥페이크 피해 신고가 접수돼 시교육청이 대응에 나섰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딥페이크는 피해 학생과 교원에 되돌릴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심각한 범죄다"면서 "디지털 시대의 아이들이 상대를 배려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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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불법 영상 제작 예방 활동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타인의 얼굴을 도용해 불법으로 합성하는 딥페이크 범죄 피해가 잇따르면서 광주시교육청이 대응에 나섰다.
2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1개 중학교와 1개 고등학교에서 딥페이크 피해 신고가 접수돼 시교육청이 대응에 나섰다.
중학교에서는 남학생 1명이, 고등학교에서는 여학생 4명이 딥페이크 신고 피해를 호소했다.
시교육청은 피해자들에 심리상담 조치를, 가해자에 접근금지 조치를 취했고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4월에도 2개 중학교에서 딥페이크 피해 신고가 접수돼 피해 학생 7명에 대한 보호 조치를 실시했다. 가해자들에게는 교내 봉사와 특별교육, 학급교체 조치가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이정선 교육감 주재 긴급회의, 28일에는 딥페이크 범죄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대응 방안을 각 학교에 안내했다.
딥페이크 범죄 대응 전담팀을 운영하고 9월 6일까지 특별교육기간으로 지정했다. 전담팀은 사이버 성범죄 예방과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피해 학생이나 교원 보호 조치 역할을 한다.
가정통신문을 활용한 학부모 연수를 통해 가정에서도 디지털 성범죄 경각심을 알리고 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이날 신용중에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갖고 딥페이크 불법 영상 제작·유포 금지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딥페이크는 피해 학생과 교원에 되돌릴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심각한 범죄다"면서 "디지털 시대의 아이들이 상대를 배려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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