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 하계대회 조직위, 충북해양교육원 선수촌 사용 협약

곽상훈 기자 2024. 8. 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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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충북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보령시에 위치한 충북해양교육원을 선수촌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직위 이창섭 부위원장은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공동 개최되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150여 개국에서 1만 명 이상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대회로 560만 충청인의 지지와 염원이 담긴 국가적 행사"라면서 "세종시에 조성될 제1선수촌에 이어 충북해양교육원을 제2선수촌으로 확보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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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발리볼 참가 대학선수 숙소…제2선수촌 추가 확보
[대전=뉴시스]충북해양교육원이 2027 충청 하계대회 선수촌으로 사용하게 된다. 조직위와 충북도교육청이 선수촌 사용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24. 08. 29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충북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보령시에 위치한 충북해양교육원을 선수촌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선수촌은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비치발리볼 선수들이 묵을 숙소다.

조직위 이창섭 부위원장은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공동 개최되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150여 개국에서 1만 명 이상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대회로 560만 충청인의 지지와 염원이 담긴 국가적 행사"라면서 "세종시에 조성될 제1선수촌에 이어 충북해양교육원을 제2선수촌으로 확보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특히 이번 결정으로 대회 운영을 위한 선수촌 확보가 마무리되었고, 대회의 성공적 개최 전망이 더욱 밝아졌다"고 덧붙였다.

이 부위원장은 "충북해양교육원의 선수촌 지원 결정은 대회 준비에 있어 큰 진전을 의미하며 선수촌은 대회의 중심과도 같은 곳"이라며 "다양한 나라에서 온 젊은 선수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스포츠 정신을 통해 하나 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충북해양교육원이 위치한 보령 지역에서는 대회 기간 동안 보령머드축제 등 다양한 지역문화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이와 연계한 맞춤형 축제 환경을 조성해 선수촌 활용을 극대화하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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