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재성과 한솥밥' 홍현석, 마인츠 이적 확정...계약 기간 4년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것은 내 꿈"

박윤서 2024. 8. 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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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이 마인츠 이적을 확정 지었다.

마인츠 05는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인츠는 한국인 미드필더 홍현석과 2028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5세 공격형 미드필더로 벨기에 헨트를 떠나 분데스리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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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홍현석이 마인츠 이적을 확정 지었다.

마인츠 05는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인츠는 한국인 미드필더 홍현석과 2028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5세 공격형 미드필더로 벨기에 헨트를 떠나 분데스리가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마인츠의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티안 하이델은 "홍현석은 기술적으로 능숙하고 창의적이며 골을 넣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다양한 포지션에서 유연하게 활용될 수 있다. 그는 경기에서 팀을 위해 뛰어난 활동량을 가져가고 패싱력이 훌륭하다. 또한 그는 친근한 성격을 갖춰 우리와 잘 어울린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홍현석도 화답했다. 그는 "세계 최대 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것은 내 꿈이었다. 물론 이적 전에 이재성과 통화를 했다. 그는 나를 매우 좋아해 줬고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마인츠에서 나를 환영해 주어 감사하다. 선수로서 나를 차별화시키는 것은 활동량이다. 나는 공을 갖고 있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이 가장 편안하다고 느낀다. 내 경력의 다음 단계가 정말 기대된다"고 설레는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로써 올여름 계속된 홍현석의 이적사가는 종료됐다. 그는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된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를 비롯한 다양한 리그와 연결됐고 최근엔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을 눈앞에 뒀다.


다만 모종의 사유로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마인츠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홍현석의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은 국내 팬들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마인츠엔 이미 국가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이재성이 있다. 이재성은 마인츠의 에이스이자, 구단 레전드로 불릴 만큼 입지가 탄탄하다. 이는 유럽 4대 리그 진출이 처음인 홍현석의 적응에도 호재로 작용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인츠 공식 홈페이지, KFA

-마인츠 05는 29일 홍현석의 이적 소식을 공식 발표
-홍현석은 구단과 4년 계약을 체결
-홍현석은 꿈이 이뤄졌다는 말로 설레는 감정을 드러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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