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TK통합 계속돼야…어려움 있지만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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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는 "시·도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송구스럽고 안타깝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의 쟁점은 철학과 행정방식의 차이"라며 "중앙정부에 중재안을 내달라고 요청했으니 잘 진행되리라 생각하며 대구시도 이해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8일 이상민 행안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대구경북 행정통합 타결을 위해 정부가 행정체계 중재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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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는 "시·도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송구스럽고 안타깝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9일 페이스북에 "행정통합은 저출생과 지방소멸을 해결할 국가대개조 사업"이라며 "대업에 어려움이 따르지만 끝까지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북도와 대구시의 통합안은 도와 광역시의 차이"라며 "도에는 실권을 가진 22개 시·군이 있는 반면 광역시는 기초구가 있지만 실권이 없고 사실상 대구시 중심체제"라고 했다.
이어 "통합의 쟁점은 철학과 행정방식의 차이"라며 "중앙정부에 중재안을 내달라고 요청했으니 잘 진행되리라 생각하며 대구시도 이해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묵묵히 준비해 왔고 계속 도전하고 있다"며 "4년 전과 달리 지금은 정부에서 적극적인 의지가 있고 시·도민들도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포기하지 않고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8일 이상민 행안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대구경북 행정통합 타결을 위해 정부가 행정체계 중재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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