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재명 다음 달 1일 첫 회담…모두발언만 공개
[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음달 1일 국회에서 첫 회담을 갖습니다.
모두 발언만 공개하고, 구체적인 의제는 여야가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한동훈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공식 회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회담에는 여야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이 배석하고, 모두발언만 공개합니다.
회담 의제로는 국민의힘은 정치개혁과 민생회복, 정쟁 중단, 민주당은 해병대원 특검법,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지구당 부활 등을 다루자는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의정 갈등을 회담에서 다룰지에 대해 여야간 입장차가 큰 상황입니다.
[박정하/국민의힘 비서실장 : "의정 갈등 문제는 지금 여야 간 국회에서 법을 통해서, 혹은 예산을 통해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저희 당은 의제로 다루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해식/더불어민주당 비서실장 : "의료대란,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인한 의정 갈등, 이것은 주요 의제로 확실하게 다뤄질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여야 간 실무 회담은 내일쯤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의제 조율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한편 여야는 오늘 1박2일 연찬회와 워크숍을 통해 정기국회를 앞두고 당내 결속을 강화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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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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