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울 한복판서 이런 끔찍한 일이” 연희동 싱크홀에 차 한대 통째로 빠져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4. 8. 29.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해 승용차가 통째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6분께 연희동 성산대교로 향하는 성산로 편도 4차로 가운데 3차로에서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 크기의 땅 꺼짐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은 차량을 우회시키는 등 현장을 통제하고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발생한 땅 꺼짐 사고 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사고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해 승용차가 통째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6분께 연희동 성산대교로 향하는 성산로 편도 4차로 가운데 3차로에서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 크기의 땅 꺼짐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차로 위를 달리던 티볼리 승용차가 푹 꺼진 구멍에 빠져 티볼리 운전자 A씨(남성, 82)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동승자인 B씨(여성, 76)도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의식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발생한 땅 꺼짐 사고 당시 모습. [영상 출처 = 독자 제공]
매경닷컴이 확보한 당시 현장 영상을 살펴보면 티볼리 차량이 도로를 정상 속도로 주행하던 중 돌연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차량의 운전석 쪽부터 구덩이로 빠졌다.

현재 유관 기관은 크레인을 이용해 싱크홀에서 차량을 빼낸 뒤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일상적으로 오가던 도심에서 사고가 난 것을 두고 인근 주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경찰과 소방은 차량을 우회시키는 등 현장을 통제하고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이다.

해당 도로는 서울시 소관으로, 서울시와 서대문구청 등이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