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아시아태평양 영재학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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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꾸준한 과학영재 육성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KAIST는 '2024 아시아태평양영재학회(APCG)'에서 최고 연구자상과 최고 프로그램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류지영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영재정책센터장이 APCG가 올해 최초로 제정한 최고 연구자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영재정책센터가 운영하는 'KAIST 사이언스 아웃리치 프로그램(KSOP)'은 최고 프로그램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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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영재 대상 교육
최고프로그램상 동시 수상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꾸준한 과학영재 육성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KAIST는 '2024 아시아태평양영재학회(APCG)'에서 최고 연구자상과 최고 프로그램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류지영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영재정책센터장이 APCG가 올해 최초로 제정한 최고 연구자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류 센터장은 지난 20년간 소외계층 영재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층 연구 결과를 국내외 학계에 활발하게 발표해왔다. 또 영재키움 프로젝트 등 체계적인 장기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재정책센터가 운영하는 'KAIST 사이언스 아웃리치 프로그램(KSOP)'은 최고 프로그램상에 선정됐다. 2014년 시작된 KSOP는 경제적 소외계층 중·고등학생 중 수학·과학에 관심 있는 과학영재를 선발해 학기 중에는 학습 멘토링을 제공하고, 방학 중에는 집중 캠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류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글로벌 영재 교육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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