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성폭행 혐의’ 유아인, 첫 경찰 조사 받아
이현수 2024. 8. 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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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배우 유아인(38·엄홍식)이 첫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어제 오후 6시30분쯤 유 씨를 경찰서로 소환해 1시간 30분가량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유아인은 지난 14일 오전 6시에서 오후 4시 사이 서울 용산구 한 오피스텔에서 잠들어 있던 30대 남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잠에서 깨어나 성폭행 피해를 인지하고, 다음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유아인이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만큼 이날도 마약을 투약한 채 범행을 저질렀는 지 여부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 마취를 받는다며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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